윤석열 측근, 8000억 기업집단과 '끈끈한 인연'… 국세청장에 '적합할까?' 2024-07-07 16:15:54
윤석열 대통령이 지명한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의 처가가 연 매출 8000억원대 규모의 기업집단 유창의 오너 집안으로 밝혀졌습니다. 강 후보자의 배우자는 유창 계열사 4곳의 등기임원으로 재직하며 억대 연봉을 받았고, 장인과 처남은 대표이사와 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강 후보자가 국세청장에 취임할 경우 처가 기업에 대한 세무조사나 법인세 처분 등에서 심각한 이해충돌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특히 강 후보자가 국세청장이라는 직책 특성상 처가 기업과 관련된 이해충돌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 후보자는 현행 이해충돌방지법의 허점을 보완할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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