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손흥민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 비셀 고베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득점하며 5만 관중의 기립박수를 받았습니다.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후반전에는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프리시즌 첫 골을 기록했습니다. 경기 후 일본 취재진과 인터뷰에서도 성실하게 응대하며 일본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손흥민은 60분 출전 후 교체되었지만, 뜨거운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벤치로 돌아갈 때 기립박수를 받았습니다.

손흥민이 맹활약을 펼친 토트넘이 빗셀 고베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후반 3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승리에 기여했다.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브레넌 존슨의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한 손흥민은 찰칵 세리머니로 일본 팬들을 열광시켰다. 경기 후 손흥민은 일본 팬들의 뜨거운 응원에 감사를 표하며 "정말 대단했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토트넘은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2년 만에 방한하며 오는 31일과 다음달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친선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