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사운드 키퍼스의 리더이자 작곡가, 가수 우연이의 전 남편인 강정락이 지난 13일 향년 79세로 별세했습니다. 강정락은 1970년대 형제들과 함께 사운드 키퍼스를 결성해 트럼펫을 연주했으며, 악단장 시절 가수 우연이와 결혼해 아들 마커스 강을 낳았습니다. 마커스 강은 지난해 '미스트롯2'에 출연해 트로트 가수로서의 꿈을 펼쳤습니다. 강정락은 2002년 우연이와 이혼했으며, 2022년 방송된 '스타타큐 마이웨이'에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2호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16일 오전 7시 20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