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오타니 쇼헤이는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44호 홈런을 기록, 50홈런-50도루에 도전하고 있다. 이미 역대 최초로 40홈런-40도루를 달성했으며, 43홈런-43도루를 넘어선 선수는 역사상 없다. 50홈런-50도루는 물론이고, 2년 연속 MVP를 차지한다면 리그를 오가며 2년 연속 MVP를 수상한 최초의 선수가 된다. 오타니는 지난 2018년 만장일치 MVP를 수상한 데 이어 또 한 번 역사를 새로 쓰려 한다.

뉴욕 양키스의 '홈런왕' 애런 저지가 개인 통산 300호 홈런을 기록하며 역사에 이름을 새겼습니다. 저지는 300홈런을 달성하기까지 955경기 만에 해냈는데, 이는 역대 최소 경기 기록입니다. 또한 3431타석 만에 300홈런을 돌파하며 역대 최소 타석 기록도 갈아치웠습니다. 저지는 데뷔 초부터 엄청난 홈런 능력을 선보이며 '클린 홈런왕'으로 불리며 야구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2017년에는 52홈런을 기록하며 신인으로서 한 시즌 50홈런을 달성한 최초의 선수로 기록되었고, 2022년에는 62홈런을 터뜨리며 아메리칸리그 역대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LG 트윈스의 전설적인 외국인 선수 케이시 켈리가 미국에서 아버지 팻 켈리 감독이 이끄는 트리플A 팀에서 뛰게 되면서 감동적인 만남을 가졌습니다. 아버지 팀에서 첫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친 켈리는 '꿈이 이루어졌다'며 기쁨을 표했고, 팻 감독은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며 아들을 향한 자랑스러움을 드러냈습니다. 켈리 부자는 감독과 선수로 함께 뛰게 되면서 메이저리그 역사에 7번째로 기록되는 부자 감독과 선수의 팀워크를 보여주었습니다. 켈리는 LG에서 6년 동안 활약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고,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아버지 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켈리의 앞날에 행운을 빌어봅니다.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가 30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멀티 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저지는 이날 1회와 7회에 솔로 홈런과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14-4 승리에 기여했다. 이로써 저지는 시즌 38호와 39호 홈런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홈런왕 타이틀을 더욱 확고히 했다. 후반기 들어 다소 주춤했던 홈런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린 저지는 59개의 홈런 페이스를 기록하며 2022년 자신이 세운 아메리칸리그 홈런 신기록 (62개) 경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