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마 의식으로 시작된 여성 작가의 삶, 소설 '쓰는 여자, 작희' 2024-06-23 18:55:36
소설 '쓰는 여자, 작희'는 퇴마 의식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통해 여성 작가의 억압된 삶과 글쓰기를 조명한다. 일제강점기, 천재 작가 오영락의 미발표 원고 속에 숨겨진 여성 작가 이작희의 비밀스러운 이야기가 드러난다. 작희는 남성 권력에 의해 작품을 도둑맞고 삶 자체가 억압받지만, 글쓰기를 통해 끊임없이 저항한다. 소설은 1930년대 여성 작가들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오늘날 여성 작가들에게 던지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오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