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의 한 축구 선수가 경기 중 코너킥을 준비하며 급한 볼일을 해결하다가 심판에게 들켜 퇴장당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선수는 상대 골키퍼 부상으로 경기가 잠시 중단된 사이 경기장 구석에서 소변을 보다가 상대팀 선수의 신고로 퇴장을 당했다. 퇴장 당한 선수는 심판의 판정에 어이없어하며 항의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이 사건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며 많은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비슷한 사건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있었으며, 영국 FA컵에서는 골키퍼가 경기 중 울타리에 소변을 보다 퇴장당한 사건도 있었고, 독일의 유명 골키퍼 옌스 레만은 챔피언스리그 경기 중 전광판 뒤로 몰래 소변을 본 적도 있다. 이처럼 축구 경기 중 급한 볼일을 해결하다 퇴장당하는 사건은 끊이지 않고 있으며, 선수들의 웃지 못할 해프닝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