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전북 현대의 수비수 정태욱이 호주 A리그 웨스턴시드니 원더러스로 1년 임대 이적했다. 최근 클럽 방문 논란으로 뭇매를 맞았던 정태욱은 "도피 이적"이 아닌 "더 단단한 선수가 되기 위한 도전"이라고 강조하며 "전북에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전북과 아직 계약이 남아있다"며 "호주에서 성장해 다시 전북으로 돌아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태욱은 클럽 논란에 대해 "팀 성적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적절치 않은 장소에 간 것만으로도 충분한 오해의 소지를 불렀다고 생각해 죄송스러운 마음 뿐이다"며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 현대가 여름 이적 시장에서 8명의 선수를 영입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김두현 감독은 수비 불안을 해결해야만 승점 3점을 획득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이승우를 비롯한 신예 선수들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전북은 2023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리그에서 먼저 살아남아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K리그 최다 우승팀 전북 현대가 김두현 감독 체제 하에 9위에 머물며 강등 위기에 놓였다. 김두현 감독은 5월 부임 후 13경기에서 2승 3무 8패를 기록하며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전북은 2개월간 감독 공백 이후 김두현 감독을 선임했지만, 팀은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보이고 있다. 전북은 이승우, 안드리고 등을 영입하며 전력 보강을 시도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김두현 감독은 최근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주었지만, 전북은 승리하지 못했다. 전북의 강등 위기는 계속되고 있으며, 김두현 감독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축구 관계자들은 9월 A매치 주간까지 반전이 없다면 전북이 감독 교체를 결정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전북현대 김두현 감독이 2024시즌 후반기 반등을 위해 이승우에게 '프리롤'을 부여할 뜻을 밝혔다. 김 감독은 이승우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틀에 박힌 포지션보다는 자유로운 역할을 맡길 계획이다. 이승우는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전북에 합류하며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을 선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 감독은 또한 왼쪽 수비에 새로 합류한 연제운과 김태현에게도 기회를 줄 것이라고 밝혔으며, 수비진 안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북은 후반기를 향해 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에 집중할 계획이며, 김 감독은 리그 안정화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전북현대가 장신 수비수 토마스 페트라섹과 계약 해지를 통해 결별했다. 페트라섹은 지난 시즌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전북에 합류했지만, 기대와 달리 잦은 실수와 느린 속도로 인해 전력 외로 분류됐다. 시즌 초반 제공권 장점을 보여주며 기대를 모았으나, 팀 전술에 맞지 않는 플레이로 인해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결국 전북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연제운, 김하준을 영입하면서 페트라섹의 입지는 더욱 줄어들었다. 페트라섹은 전북과 결별 후 새로운 팀을 찾아 다시 한번 기회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