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슈퍼 크랙' 페데리코 키에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에 합류했다. 리버풀은 29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키에사와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키에사는 유벤투스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부상과 감독과의 불화설로 인해 이적을 결정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아쉬운 성적을 거두며 대대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으며, 키에사를 새로운 공격의 핵심으로 영입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이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 윙어 페데리코 키에사 영입에 진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토트넘이 키에사의 에이전트와 첫 대화를 시작했으며, 유벤투스는 2,500만 유로(약 374억 원)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키에사는 양쪽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저돌적인 윙어로, 왕성한 활동량과 뛰어난 킥력을 자랑하지만, 십자인대 부상 이후 기복이 생기고 부상이 잦아진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공격진 보강에 힘쓰고 있지만, 아직 손흥민을 도와줄 확실한 파트너를 찾지 못했다. 토트넘이 키에사 영입을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일지, 혹은 키에사 측이 토트넘을 이용해 몸값을 올리려는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토트넘이 윙어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이탈리아 국가대표 페데리코 키에사가 이적 후보로 떠올랐지만, 토트넘 관계자는 이적설을 부인하며 키에사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영입 목표가 아니라고 밝혔다. 키에사는 유벤투스에서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며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도 있었지만 마이클 올리세 영입으로 무산되었다. 토트넘은 데얀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 마노르 솔로몬 등 윙어 자원이 부족한 상황이며, 키에사는 많은 경험을 가진 베테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