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45홈런-46도루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50-50 달성이 눈앞에 다가왔지만, 지명타자라는 이유로 MVP 수상을 놓고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메이저리그 '전설' 데이비드 오티스는 "오타니는 메이저리그의 '사랑스러운' 선수지만, 지명타자는 MVP를 받을 수 없다는 핑계를 대는 메이저리그의 행태를 지켜봐야겠다"며 쓴소리를 했다. 오타니는 이번 시즌 마운드에 오르지 않고, 지명타자로만 출전하고 있어, 역대 최초의 '지명타자 MVP' 탄생 가능성은 더욱 뜨거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