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울산이 광주를 1-0으로 꺾고 리그 2연승을 달성했습니다. 이날 경기의 승리 주인공은 바로 야고였습니다. 야고는 후반 42분 중거리 슛으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광주는 아사니를 앞세워 공격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울산의 견고한 수비를 뚫지 못했습니다. 특히 울산의 마테우스는 중원에서 맹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광주FC 이정효 감독이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감독 데뷔 100경기 50승을 달성했다. 홍명보 감독의 대표팀 부임으로 모든 관심이 울산에 집중된 가운데 이 감독은 ‘들러리’를 거부하고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광주는 울산을 상대로 강한 전방 압박과 후방 빌드업을 선보이며 경기를 주도했고, 이희균의 결승골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 감독은 선수들의 투혼을 칭찬하며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가 광주 FC와의 경기에서 1-0으로 패하며 1위 탈환에 실패했다. 울산 팬들은 홍명보 감독의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며 경기장에 '피노키홍' 플래카드를 걸고 '정몽규 나가!', '홍명보 나가!'를 외쳤다. 홍명보 감독은 울산 팬들의 심정을 이해한다고 밝혔지만, 그의 울산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 광주 이정효 감독은 울산 팬들의 분노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광주 FC의 프랜차이즈 스타 엄지성이 영국 스완지시티로 이적하게 되면서 광주광역시청에서 팬들과 눈물의 작별을 고했다. 200여 명의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환송회에서 엄지성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해외에서도 광주를 응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강기정 광주시장, 노동일 광주 FC 대표이사, 이정효 감독 등 구단 관계자들은 엄지성의 성공을 기원하며 팬들에게 격려를 보냈다. 엄지성은 팬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금호고 후배인 안혁주 선수에게 등번호 7번을 물려주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잉글랜드 2부 리그 스완지 시티로 이적하는 엄지성 선수의 환송회가 5일 광주광역시청 1층에서 열렸다. 엄지성은 이적 후 7번을 달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광주FC의 7번을 안혁주 선수에게 물려주고 싶다고 밝혔으며, 4년간 광주FC에서 팬들의 응원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정효 감독은 엄지성의 이적을 흔쾌히 허락한 강기정 광주시장과 노동일 광주FC 대표에게 감사를 표하며 엄지성의 스완지 시티행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