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와 만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핵심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양국은 무역·투자, 에너지·과학기술, 국방·방산 등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특히 한국 기업의 슬로바키아 시장 진출을 위한 틀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원자력, 재생에너지, 수소 등 무탄소 에너지 분야 협력과 인공지능, 바이오, 산업용 로봇 등 첨단 기술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북한 문제에 대해서도 공동 대응을 강화하며, 북한의 비핵화와 탄도 미사일 수출 규탄, 인권 문제에 대한 우려를 공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