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출신의 유망주 포워드 자카리 리자셰가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애틀랜타 호크스에 입단했습니다. 리자셰는 2m3㎝의 키에 슛 능력까지 갖춘 다재다능한 선수로, 지난 시즌 프랑스 JL부르에서 평균 11.1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실력을 입증했습니다. 그의 아버지 스테판 리자셰는 2000 시드니올림픽 남자 농구 프랑스 대표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리자셰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NBA 무대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NBA 드래프트는 지난해 빅토르 웸반야마에 이어 2년 연속 프랑스 선수가 1순위를 차지했습니다. 2순위는 프랑스 출신의 알렉스 사르다가 워싱턴 위저즈의 지명을 받았습니다. 한편, NBA 수퍼스타 르브론 제임스의 아들 브로니 제임스는 1라운드 지명을 받지 못하고 2라운드에 재도전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