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울 몬데시, 홈런 대신 징역형? 다저스 거포, 500만 달러 횡령 혐의로 6년 9개월 선고 2024-07-09 12:58:53
1990년대 후반 LA 다저스의 거포 라울 몬데시가 고향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시장 재임 시 비리 혐의로 6년 9개월의 징역형과 50만7000달러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몬데시는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산크리리스토발 시장으로 재임하며 약 500만 달러를 횡령한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지난 주말 법원의 최종 판결이 내려졌다. 몬데시는 2017년부터 가택 연금을 해 왔기 때문에 이미 형기를 모두 채운 것으로 알려졌다. 몬데시는 199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1994년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에 선정되는 등 1990년대 중후반 다저스의 중심타자로 활약하며 박찬호와 함께 국내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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