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심현섭이 11살 연하 여자친구에게 현충원에서 프러포즈를 했습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심현섭은 아버지, 어머니가 계신 현충원을 찾아 여자친구를 소개하며 프러포즈 반지를 꺼냈습니다. 무릎을 꿇고 "평생 동반자가 되어줬으면 좋겠어"라고 진심을 전했지만, 여자친구는 갑작스러운 프러포즈에 당황하며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결국 여자친구는 "좀 갑작스럽긴 한데, 좀 이른 감도 있긴 한데"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고, 심현섭은 "지금이 타이밍인 것 같아"라며 애절하게 호소해 여자친구의 마음을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