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한화 이글스가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7-0으로 승리하며 롯데를 상대로 2연승을 거뒀다. 한화 선발 투수 라이언 와이스는 6⅔이닝 동안 안타 1개만을 허용하며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고, 6회초 채은성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8회초 4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굳혔다. 롯데는 선발 투수 찰리 반즈가 7이닝 2실점(1자책)으로 잘 던졌지만, 수비 실책과 불펜의 부진으로 무너졌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442일 만에 사직구장을 방문했지만, 롯데의 무기력한 모습에 8회 경기장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