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재계 총수들은 대부분 국내에 머물며 경영 구상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순방 경제사절단에 주요 총수들이 포함되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두산그룹 박정원 회장은 체코 원전 사업 수주를 위해 추석 연휴에도 체코 관련 자료를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고 합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체코 경제사절단 일정 이후 현지 공장을 방문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SK, LG, 한화, 롯데 등 사업 재편이나 신사업에 집중하는 그룹의 총수들은 국내에서 한가위를 맞이할 계획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추석 연휴에 해외 사업장을 방문할 예정이며,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은 미국 출장을 떠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