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부터 김건희까지… 오마주, 50년 전 ‘김대중 납치 사건’을 소환하다 2024-07-18 15:21:12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이 처칠 전 영국 총리의 연설을 오마주한 사례처럼 정치에서도 오마주가 등장하고 있다. 최근 한 신문 칼럼은 51년 전 김대중 납치 사건 당시 조선일보의 사설을 연상시키는 문장으로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며 현실의 답답함을 표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처칠 오마주는 전쟁 상황 속에서 국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메시지로 해석되지만, 칼럼의 오마주는 현 정부의 태도를 비판하는 날카로운 풍자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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