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브루어스가 예상을 깨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가장 먼저 지구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밀워키는 지난 시즌 팀을 떠난 크레이그 카운셀 감독과 에이스 코빈 번스, 마무리투수 조시 헤이더의 공백, 그리고 에이스 브랜든 우드러프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마운드를 앞세워 2년 연속 지구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1년 전 KBO리그 진출설이 돌 정도로 빅리그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노장 투수 콜린 레이가 12승을 거두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밀워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우승후보로 주목받지 못했지만, 끈기있는 투혼으로 지구 최강임을 다시 증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