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하이원이 '주장' 이충복의 2승 활약에 힘입어 웰컴저축은행을 4:3으로 꺾고 2라운드 첫 승을 거두었다. 웰컴저축은행은 사이그너 대체 선수로 김영원을 투입했지만 승리에 실패했다. 하이원은 1세트와 5세트에서 이충복의 활약이 돋보였으며, 7세트에서는 하샤시가 김영원을 상대로 승리하며 역전승을 완성했다. 한편 에스와이바자르는 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를 상대로 1:3으로 끌려가다 4:3으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특히 에스와이는 7세트에서 모리가 모랄레스를 압도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크라운해태가 김재근과 마르티네스의 활약에 힘입어 에스와이를 4:1로 꺾고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크라운해태는 1세트 복식에서 김재근-마르티네스가 하이런 8점을 합작하며 산체스-모리에 승리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3세트에서 김재근이 하이런 6점을 앞세워 산체스를 꺾었고, 4세트에서는 오태준-백민주가 박인수-권발해를 꺾으며 승기를 굳혔다. 마지막 5세트에서는 마르티네스가 3점대 애버리지로 모리를 3이닝만에 11:1로 완파하며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우리원위비스는 웰컴저축은행과 접전 끝에 4:3 신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강동궁이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에서 원호수를 꺾고 4강에 진출하며 개막전에 이어 2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강동궁은 8강전에서 원호수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두며 12연승을 기록했습니다. 팔라손 역시 김영원을 꺾고 4강에 올랐습니다. 8일 펼쳐지는 4강전에서 강동궁은 팔라손과 맞붙게 되며, 두 선수는 지난 시즌 4차 대회 8강에서 만나 강동궁이 승리한 바 있습니다. 또 다른 4강 매치는 모리와 마르티네스의 대결로, 두 선수는 지난 시즌 4차와 5차 대회에서 맞붙어 모두 마르티네스가 승리했습니다. 8일 펼쳐지는 4강전 승자는 1억 원의 상금이 걸린 결승전에 진출합니다.

하나카드 PBA챔피언십 16강전에서 강동궁과 김영원이 나란히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습니다. 강동궁은 챔피언의 힘을 과시하며 체네트를 3:1로 꺾었고, 김영원은 신정주와의 접전 끝에 3:2로 승리하며 8강에 합류했습니다. 마르티네스와 몬테스는 각각 선지훈과 마요르를 꺾고 8강에 진출하며 스페인파의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8강 대진은 김종원-모리, 팔라손-김영원, 마르티네스-몬테스, 강동궁-원호수로 결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