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맨체스터 시티의 운명이 다음 주 결정될 전망이다. 영국 매체 'BBC'는 맨시티가 프리미어리그(PL) 규정 위반 혐의 115건으로 오는 16일 재판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PL은 맨시티가 9시즌 동안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을 위반하고 조사에 협조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스폰서 수입 부풀리기, 유망주 선수와의 불법 접촉 등 혐의가 밝혀질 경우 맨시티는 승점 삭감 또는 PL 퇴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맨시티는 2000년대 후반 구단주의 인수 이후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로 성장했지만, FFP 규정 위반 논란으로 PL 내 '공공의 적'으로 여겨지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가 2009년부터 2018년까지 9년간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115건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PL)는 맨시티에 승점 삭감 혹은 최대 PL 퇴출이라는 '역대급 철퇴'를 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PL은 이미 에버턴, 노팅엄 포레스트에게 PSR(PL 재정 규정) 위반으로 승점 삭감 징계를 내린 바 있으며, 맨시티의 혐의가 더욱 심각하기 때문에 더 강력한 징계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올 시즌이 끝나기 전에 평결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되며, 맨시티는 PL에 거액의 보상금을 요구하며 맞서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