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8월 들어 좀처럼 타격감을 찾지 못하며 5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17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오타니는 5번의 타석 모두 헛스윙 삼진과 범타로 물러났다. 8월 14경기 타율은 0.164(61타수 5안타)로 저조하며, 시즌 타율은 0.291(475타수 138안타)로 하락했다. 반면 다저스는 하위타선의 활약으로 7대6으로 승리하며 2연패를 끊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에릭 페디를 영입했다. 페디는 올 시즌 화이트삭스에서 엄청난 스위퍼를 앞세워 7승 4패 평균자책점 3.11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세인트루이스는 페디의 성공 경험과 압도적인 스위퍼가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그를 '포스트시즌 핵심 선발투수'로 활용할 계획이다. 페디는 워싱턴 시절 포스트시즌 경험이 없지만, 세인트루이스에서 가을 무대 데뷔를 앞두고 있다.

한국 프로야구 MVP 출신 에릭 페디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합류하며 가을야구 진출을 노린다. 세인트루이스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LA 다저스와의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페디를 영입, 1선발 자리를 맡긴다. 페디는 KBO에서 뛰어난 활약을 선보인 뒤 메이저리그에 복귀, 올 시즌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세인트루이스의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트레이드로 다저스는 불펜과 야수 뎁스를 강화했고, 화이트삭스는 리빌딩 자원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