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김민재를 지도했던 로저 슈미트 감독이 벤피카에서 전격 경질됐다. 슈미트 감독은 지난 시즌 벤피카를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지만, 이번 시즌 초반 부진으로 경질됐다. 특히, 손흥민을 레버쿠젠에서 지도했던 슈미트 감독은 손흥민을 벤치로 돌리는 등 신뢰하지 않았고, 이는 손흥민의 토트넘 이적을 불러왔다. 또한, 슈미트 감독은 베이징 궈안에서 김민재를 발굴해 유럽 진출을 예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슈미트 감독 경질은 벤피카가 이번 시즌 목표 달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