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토트넘의 에메르송 로얄이 프리시즌 경기에서 실수를 연발하며 팀 내 입지가 더욱 좁아졌다. AC밀란 이적설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에메르송은 벤치 신세를 벗어나고 싶어하며 이적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2000만 유로 이상의 이적료를 요구하며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에메르송은 브라질 대표팀에 다시 합류하기 위해서라도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적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토트넘이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하츠를 5-1로 대파하며 다가오는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주장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전반 45분 동안 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고, 존슨, 랭크셔, 무어, 스펜스, 필립스가 릴레이 득점을 터뜨리며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특히 유망주 그레이와 루카스 베리발의 활약은 16년 무관의 설움을 떨쳐낼 토트넘의 미래를 밝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