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2’가 개봉 18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전편 ‘인사이드 아웃’의 최종 관객 수를 넘어선 기록이며, 올해 개봉된 영화 중 세 번째로 5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이다. ‘인사이드 아웃 2’는 사춘기 소녀 라일리가 겪는 성장통을 감성적으로 그려내며, 20~40대 관객들에게 큰 공감을 얻고 있다. 특히 ‘엘리멘탈’에 이어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이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며, 성인 관객을 사로잡는 애니메이션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