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가 외국인 선수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새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자넬 스톡스가 한국 입국을 여러 차례 미루다 결국 합류하지 않게 되면서, 팀은 앨런 윌리엄스 단 한 명의 외국인 선수만으로 대만 전지훈련을 치르게 됐다. 소노는 윌리엄스의 수비 약점을 메워줄 스톡스를 기대했지만, 그의 불참으로 팀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현재 소노는 스톡스를 대체할 외국인 선수를 찾고 있지만, 추석 연휴로 인해 작업이 더욱 늦어질 가능성이 높다. 설령 대체 외국 선수를 찾더라도, 짧은 시간 안에 팀 전술에 맞춰야 하는 부담감이 존재한다. 소노는 지난 시즌에도 외국인 선수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이번 사태가 창단 두 번째 시즌의 도약을 가로막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