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들이 음악방송 출연료 문제를 꼬집으며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김희철은 '아침먹고가'에서 음방 출연료가 마이너스였다고 밝히며 20대 시절에는 거의 돈을 벌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은혁 역시 음방 출연료가 기름값, 밥값 정도라며 출연료 인상을 요구했다. 태연은 '투엑스' 활동 당시 음방 시스템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며 다른 콘텐츠를 통해 활동을 이어갔다. 빅톤 출신 도한세는 음방 출연료가 5만 원에 불과하며, 세트, 헤메, 스태프 비용 등을 포함하면 1주일에 천만 원이 든다고 폭로하며, 음방 출연이 '빚'이라는 현실을 고발했다. 이러한 폭로에 팬들은 걱정과 위로를 보내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음방이 가수에게 실력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이며 팬들에게는 소중한 콘텐츠라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