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클레이튼 커쇼가 8개월 재활 끝에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돌아왔습니다. 커쇼는 지난 2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2실점으로 무난한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비록 승리 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6-4 승리에 기여했고, 17년 만에 LA 다저스에서만 뛰는 역대 최초 투수가 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커쇼는 "다저스타디움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저스에서 뛰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어깨 부상에서 돌아온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시즌 첫 등판에서 4이닝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커쇼는 1회부터 위기를 맞았지만 흔들림 없이 탈삼진을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고, 3회에는 솔레어와 피츠제럴드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2로 역전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을 막아냈습니다. 이날 6개의 탈삼진을 추가하며 통산 2950개를 기록한 커쇼는 3000탈삼진까지 50개만 남겨두게 되었습니다. 커쇼의 복귀는 최근 선발진 부상 악재에 시달리는 다저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2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31호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오타니는 이날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6-4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클레이튼 커쇼는 4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습니다. 커쇼는 4이닝 동안 72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 2볼넷 6탈삼진을 기록했습니다. 그의 날카로운 투구는 다저스 팬들에게 기대감을 불어넣었습니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62승 42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LA 다저스의 '괴물타자' 오타니 쇼헤이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3회초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26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오타니는 내셔널리그 홈런 부문 선두를 굳건히 지키며 2위 마르셀 오주나와의 격차를 5개 차로 벌렸습니다. 최근 12경기에서 9개의 홈런을 터뜨린 오타니는 개인 통산 197홈런을 기록하며 일본인 최초 200홈런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다저스는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샌프란시스코에 14-7 승리를 거두었고 오타니는 홈런 포함 4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3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시즌 26호 홈런을 터뜨리며 홈런왕 2연패를 향해 순항했습니다. 오타니는 이날 4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 2볼넷을 기록하며 팀의 14-7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다저스는 연장 11회초에 7점을 몰아넣으며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오타니는 3회초 솔로 홈런을 포함해 2볼넷, 2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크게 공헌했습니다. 6월 들어 12개의 홈런을 터뜨린 오타니는 홈런 부문에서 2위와의 격차를 5개로 벌리며 홈런왕 2연패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