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플레이션이 1/4분기 재상승하면서 연준의 추가 긴축 가능성이 다시 불거지고 있지만, 최근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크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특히, 더들리 전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중립금리가 팬데믹 이전보다 높아졌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현재 금리 수준이 충분히 제약적이지 않다고 주장합니다. 이는 연준이 예상보다 금리를 더 오래 유지해야 할 수도 있다는 의미로, 시장의 낙관론을 훼손할 수 있는 요인입니다. 또한, 가계조사에서 나타나는 고용 지표는 기업조사보다 부진하여 고용시장이 생각보다 빠르게 식어가고 있음을 시사하며, 소비 둔화 가능성을 높입니다. 결국, 높은 밸류에이션과 낮은 채권시장 신용 스프레드는 주식시장에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기 어렵게 만들고, 투자자들은 가격 조정에 대한 리스크 관리에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