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강속구 괴물' 키우다 발목 잡혔다? 팔꿈치 터진 글래스나우, 1억 3천만 달러 계약은 '악몽'? 2024-09-17 08:57:40
LA 다저스가 2024 시즌 내내 선발 투수들의 연쇄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이는 단순한 불운이 아니라는 지적이 나왔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어슬레틱'은 다저스가 강속구 일변도의 투수 육성 기조를 고수하며 부상 위험을 높였다고 비판했다. 특히 1억 3650만 달러의 장기 계약을 맺은 타일러 글래스나우는 팔꿈치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 아웃되며 다저스의 투자는 실패로 돌아갔다. 다저스는 이번 오프시즌 투수 육성 시스템을 재검토할 계획이며, 부상 위험을 줄이기 위해 4일 휴식 후 등판을 제한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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