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육군이 예비역 장교와 부사관을 다시 현역으로 불러들이는 ‘재임용 제도’를 통해 올 상반기 전년 대비 30%나 더 많은 인원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재임용 제도 개선과 선발 소요 확대로 후반기에는 전년 대비 50~60%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육군은 재임용자들에게 지휘관 직위를 포함해 다양한 직위를 제공하고, 장기·복무연장 선발 및 진급심사 시 우대를 통해 우수 인력 확보에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육아휴직 대체인력과 중기복무자 공석을 채우기 위해 재임용 선발 소요를 대폭 확대했습니다. 21사단 남은빈 소령은 “전역 이후에도 육군에 계속 복무하고 싶어 재임용에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육군은 앞으로도 예비역 간부들의 능력을 활용하기 위해 관련 법규 개선에 힘쓸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