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김회경 논설위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4대 개혁'을 추진하지만 국민의 지지와 유연함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의 의료계, 언론, 광복회, 야당과의 갈등을 지적하며 '대통령 주변에 온통 전선이 그어져 있다'고 표현했다. 특히 의대 증원 논란, MBC와의 갈등, 독립기념관장 인선 등을 예시로 들며 '대통령과 국민 사이의 현실 인식 간극'을 좁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논설위원은 윤 대통령이 총선 이후 정치를 제대로 하지 못했고, 22대 국회 개원식 불참 등으로 협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비판하며 '역사와의 대화에 빠져 있는 것 같다'는 우려를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