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러시아의 '자녀 없는 삶' 장려 금지법이 한국에서도 화제가 되면서, '나 혼자 산다' 등 비혼 장려 프로그램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윤석열 대통령까지 '나 혼자 산다'를 저격하는 듯한 발언을 하며, 방송이 저출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전문가들은 미디어의 영향력을 인정하면서도, 개인의 선택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며, 저출산의 근본 원인은 구조적인 성차별 문제에 있다고 강조했다.

송혜교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화려한 명절 근황을 공개하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송혜교는 16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푸른 하늘과 넓은 호수를 배경으로 야외 식당에서 포크와 나이프 이모지를 사용해 식사 중인 사진을 게재했다. 편안한 흰색 반소매 셔츠 차림에도 빛나는 미모를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냈다. 앞서 송혜교는 지난 15일 글로벌 패션 브랜드 행사 참석 차 밀라노로 출국했다. 송혜교는 매 행사마다 독보적인 비주얼로 화제를 모으고 있어 이번 행사에서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송혜교는 영화 '검은 사제들'의 두 번째 이야기인 '검은 수녀들'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방송인 제이쓴이 이탈리아 로마에서 혼자 명절 연휴를 보내는 모습을 공개하며 화제다. 그는 SNS에 로마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진과 함께 '혀니 덕분에 혼자 온 로마, 혀니가 최고시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배우 차인표는 '잘 놀아라. 네 부인이랑 아들 지금 우리집에 있다. 다섯 시간째.'라는 댓글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제이쓴은 아이스크림을 먹는 사진 등을 게재하며 즐거운 여행 중임을 알렸다. 홍현희는 '밤 10시에는 갈게요 ㅋㅋㅋ'라는 답글을 남겨 독박 육아를 자처한 대인배 면모를 드러냈다. 제이쓴은 2018년 코미디언 홍현희와 결혼해 2022년 아들을 낳았으며,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편스토랑' 5주년을 맞아 류수영이 직접 기획한 '천원의 아침밥' 프로젝트가 공개된다. 류수영은 물가 상승으로 힘든 학생들에게 맛있고 배부른 아침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이화여대 200여 명 학생들을 위해 대용량 아침 밥을 만들었다. 딸을 가진 아빠의 마음으로 정성껏 메뉴를 준비했지만, 엄청난 양의 음식을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힘겨움을 느껴 잠적하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스페셜 MC 이현이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눈물을 보였고, 류수영의 따뜻한 마음과 노력이 돋보이는 '천원의 아침밥' 프로젝트는 13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편스토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슈돌'에 합류하는 박수홍이 2세 '전복이'의 출산을 앞두고 행복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아내 김다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며 "다예 씨는 저한테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고 표현했다. 과거 가족 간의 금전 문제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박수홍은 "제 몸 하나 버틸 겨를이 없었다"고 고백하며 당시 어려움을 토로했다. 2세를 원했지만 쉽지 않았던 과정을 솔직히 털어놓으며 "정자 활동성이 너무 떨어지다 보니 시험관 시술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전복이가 생기니까 부부 사이도 돈독해지고,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미래를 꿈꾸고 있다"며 "우리 전복이만큼은 정말 행복하게, 물불 안 가리고 잘 살 거예요"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