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의 오랜 멘토인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이 이 대표의 변화를 언급하며 '기본 서비스'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했다. 과거 무상복지에 대한 열정적인 지지에서 한 발 물러선 이유는 현실적인 재정 문제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 대표가 더욱 유연해졌다며, 특히 올 초 테러 사건 이후 세상을 더 넓게 보는 시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대해서는 '돈을 받지 않았고, 주지도 않았다'며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다. 정치적 입장 차이를 넘어 민생 문제에서는 여야 협치를 강조하며, 민주연구원과 여의도연구원의 공동 연구를 제안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