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X멜로'에서 지진희와 손나은의 부녀 갈등이 본격화됐다. 지진희는 전 부인 김지수에게 재결합을 요구했지만, 손나은은 이를 강력히 반대하며 둘 사이의 갈등은 깊어졌다. 손나은은 회사 앞에서 최다니엘에게 공개적으로 차이고, 최민호에게 위로받으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지진희는 김지수와의 재결합을 위해 손나은과의 관계 개선을 시도했지만, 손나은은 차갑게 거부하며 '대환장파티'를 예고했다. 한편, 김기천은 지진희를 어디선가 본 듯한 기억을 떠올리며 과거 사건과의 연관성을 암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