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 학계, 환경운동계 인사들이 뭉쳐 ESG 실천을 위한 ‘ESG실천국민연대’를 출범시켰다.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창립대회에서 김재홍 전 의원이 상임의장을 맡았으며, 정운찬 전 국무총리, 이학영 국회 부의장 등이 상임고문으로 추대됐다. 김재홍 상임의장은 ESG 수준이 국민행복을 좌우한다고 강조하며, ‘ISO 26000’ 실천 운동을 통해 실질적 사회개혁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기조연설에서 ESG 경영이 동반성장의 중요한 방향을 제시한다며, ‘주주 자본주의’와 ‘이해관계자 자본주의’의 공존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