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더불어민주당이 중앙위원회를 열고 당 강령 전문에 '기본사회'를 명시하는 개정안을 90%대 찬성으로 통과시켰습니다. 이는 이재명 전 대표의 핵심 정책이 민주당 비전에 담긴 것으로 해석됩니다. 또한, '공천 불복 후보자'에 대한 10년 입후보 제한 규정을 신설하여 당 지도부의 공천에 대한 복종을 강화했습니다. 이 밖에 당원권 강화, 플랫폼 시장 노동문제 해결, 재정민주주의 원칙, 검찰·감사원 등 권력기관 개혁, 9·19 군사합의 복원 등을 강령에 담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18일 전국당원대회에서 확정할 강령·당헌 개정안을 12일 중앙위원회에서 채택했습니다. 개정안에는 이재명 전 대표가 강조해 온 '기본사회'를 민주당의 지향점으로 명시해 사실상 '이재명당'이 탄생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강령에는 '정의로운 나라', '기본사회', '통합국가'를 목표로 제시했고, 당원 권한 강화를 통해 '더 강한 민주주의'를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당헌 개정안에는 '경선 불복 후보자'에 대한 10년 입후보 제재를 '공천 불복 후보자'로 확대 적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