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장관, 미국서 북한 인권 문제 '직격탄'… 캠벨 부장관과 '북핵' 협력 강조 2024-07-23 23:04:31
미국을 방문 중인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22일(현지시간) 워싱턴 D.C. 국무부 청사에서 커트 캠벨 국무부 부장관과 만나 북한 인권 문제 해결을 위한 한미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 장관은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 6명의 송환을 위해 미 정부의 지지를 요청했고, 러시아와 북한 간 군사 협력 심화에 대한 우려를 공유했습니다. 또한, 새로운 통일 담론 추진 상황을 설명하며 미국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탈북 청년 김금혁, 강규리 씨는 캠벨 부장관에게 북한 내부 실상을 전달했으며, 캠벨 부장관은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반도 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강규리#김영호(1954)#커트 캠벨
5년 만에 미국 간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 북한인권 국제대화서 기조연설 2024-07-18 13:58:49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5년 만에 미국을 방문,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과 회동한다. 22~23일 열리는 '2024 북한인권 국제대화'에서 기조연설을 맡으며, 행사에는 배우 유지태 북한인권홍보대사 외 탈북 청년 9명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증언한 탈북 청년 김금혁씨, 지난해 목선으로 탈북한 강규리씨 등이 참여한다. 또, 미국 정부·의회 인사, 한반도 전문가들과 만나 최근 한반도 정세와 북한인권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강규리#김영호(1954)#유지태#커트 캠벨#태영호#영 김#스티븐 비건
탈북민 강규리 씨, "북한, 젊은 세대 한국 드라마 보면 사형!" 2024-06-28 01:30:37
지난해 10월 동해로 목선을 타고 탈출한 탈북민 강규리 씨가 최근 북한 상황을 증언했습니다. 강 씨는 코로나로 인해 북한 주민들의 삶이 더욱 힘들어졌고, 특히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한 한국 드라마, 노래 등 한류 차단 단속이 심해졌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한국 드라마나 노래 등을 유포하면 최대 사형까지 처하는 반동사상문화배격법 등이 제정되면서 공포감이 확산됐다고 전했습니다. 강 씨는 19살, 20살, 23살 젊은이들이 총살당하는 것을 목격했고, 결국 죽음을 무릅쓰고 탈출을 감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강규리
탈북민 강규리 씨, '북한, 돈 없어 굶어 죽는 사람이 늘었다' 충격 증언 2024-06-23 18:55:36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북한 국경이 봉쇄되면서 북한 물가가 10배 가까이 뛰었다는 탈북민의 증언이 나왔다. 21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4 통일문화행사 '청계천에서 통하나봄'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탈북민 강규리(24·가명)씨는 코로나19로 북한 주민의 생활고가 극심해졌다면서 국경 봉쇄로 중국산 소비재 공급이 중단되고 북한 당국이 장마당에서의 곡물 판매까지 중단해 살인적인 고물가를 겪었다고 증언했다. 강씨는 돈이 없어 굶어 죽는 사람이 늘었고 '돈주'들도 많이 망했으며, 북한 당국이 남한을 포함한 외부문화에 대한 단속과 처벌을 대폭 강화하며 철저하게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규리#김영호(1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