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소재 기업 이피캠텍이 상장 예비심사를 철회했다.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로 소재 공급 계약이 지연되면서 실적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 매출은 93% 증가했지만, 엔켐향 일시적 매출이며 핵심 사업인 F전해질 매출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또한, 미국 정부의 중국산 전해질 관련 소재 배터리 탑재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지급 결정으로 국내 소재 업체들의 경쟁 심화가 예상된다.
이피캠텍은 하반기부터 수익성 위주로 사업 전략을 재편하고 내년 상반기 재청구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