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신규 원전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 발표를 앞두고 국내 원전 관련주가 급등했다.
체코는 17일(현지시간) 두코바니 및 터뮐린 신규 원전 4기 건설 프로젝트의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한국수력원자력의 수주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증권업계는 체코 원전 수주 뿐 아니라 폴란드 원전 프로젝트까지 한국이 수주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며, 특히 한전기술과 한전KPS가 수주 시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한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과 K-파이낸싱 패키지 출범으로 국내 원전 산업의 해외 진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