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그룹 종목이 8일 장 초반 실적 호조 기대감에 힘입어 20% 넘게 상승했다.
사조대림은 최근 참치김밥 등 냉동김밥 3종을 미국에 수출하면서 상승세를 탔으며, 지난달 식자재 유통·급식 푸드 서비스 기업인 푸디스트를 2천520억원에 인수했다.
하나증권은 사조대림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24% 증가한 2조5천591억원, 영업이익은 49.
1% 늘어난 1천918억원으로 전망하며 푸디스트 실적 반영 전 수치라고 분석했다.
원가율 개선 및 수출 확대에 따른 가공식품의 수익성 개선, 사조 CPK의 로열티 지급 종료 및 곡물 투입가 안정에 기인해 사조대림의 호실적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