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상반기 IPO 시장에서 HD현대마린솔루션, 케이뱅크 등 빅딜을 싹쓸이하며 주관 실적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케이뱅크의 기업가치가 8조원까지 거론되면서 하반기 IPO 시장에서 KB증권의 1위 자리가 더욱 굳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신한투자증권은 에이피알, HD현대마린솔루션 등 코스피 상장기업 주관을 맡았지만, KB증권과의 격차가 벌어졌다.
한국투자증권은 중소형 혁신기술기업들의 상장을 주관하며 실적을 쌓았고, NH투자증권은 중소형 IPO 주관 실적이 돋보였다.
하나증권은 HD현대마린솔루션, 포스뱅크, 에이피알 등 양질의 IPO에 참여했고, 삼성증권은 그리드위즈, 이닉스, 노브랜드 등의 상장을 주관하며 30여개의 신규 맨데이트를 확보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현대힘스, 아이엠비디엑스 등의 상장을 주관하며 하반기 IPO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