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55억원 규모의 금융사고를 발생시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사고는 외부인의 허위 서류 제출에 의한 사기 혐의로, 주거용 오피스텔 분양대금과 관련된 대출 사고로 밝혀졌다.
우리은행은 아직 조사 중이며 손실 규모는 미정이다.
이번 사고는 올해 들어 세 번째 금융사고로, 우리은행의 리스크 관리 능력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킬 수 있다.
특히 최근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의 부당 대출 사고 등이 잇따르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