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이 이마트의 신세계건설 공개매수를 주관하면서 공개매수 발표 전 대량 매수 주문이 체결된 사실이 확인됐다.
특히 신한투자증권 창구를 통한 매수량이 전체 매수량의 18.
96%를 차지했으며, 공개매수 발표 전 10영업일 동안 신세계건설 주가가 30% 상승하는 등 사전 매매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쌍용C&E, 락앤락, 신성통상, 커넥트웨이브 등에서도 공개매수 전 주가 급등 현상이 나타나면서 금융감독원의 미흡한 조사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이에 이복현 금감원장은 공개매수 관련 시장 질서 교란 행위 등을 면밀히 감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