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건설이 부동산 PF 투자 손실로 어려움을 겪자 최대주주인 이마트가 공개매수를 통해 상장폐지를 추진한다.
공개매수 가격은 1만8300원으로 27일 종가 대비 14% 높아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
이마트는 공개매수 성공 시 97.
79%의 지분 확보를 통해 상장폐지를 추진한다.
만약 공개매수 실패 시에도 교부금 주식교환을 통해 상장폐지를 추진할 수 있다.
신세계건설은 PF 우발 부채 2500억원, 지난해 187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재무 상태가 악화됐다.
이마트는 자회사를 동원해 신세계건설 지원, 부채 비율 감소, 핵심 경영진 교체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