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반도체 특수가스 글로벌 1위인 SK스페셜티를 4조3000억 원에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에 매각하며 부채 축소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한앤코는 높은 가격을 제시하며 SK스페셜티를 인수했으며, SK그룹과의 끈끈한 관계로 인해 최근 7년간 SK그룹 계열사를 6곳이나 인수한 바 있다.
SK그룹은 이번 매각을 통해 상당한 부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SK아이이테크놀로지, SK엔펄스 등의 매각도 진행 중이다.
한앤코의 인수 이후 SK하이닉스 등 SK그룹 계열사 물량 공급이 얼마나 유지될지가 주요 관심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