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모건스탠리가 마이크론의 깜짝 실적 발표 후 열흘 만에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며 반도체 ‘겨울론’을 번복했다.

앞서 모건스탠리는 낸드와 D램 공급 과잉을 이유로 마이크론 목표주가를 30% 하향 조정했지만, 실제로는 HBM과 엔터프라이즈 낸드플래시 수요가 예상보다 강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모건스탠리가 반도체 업황 진단에 실패했음을 인정한 셈이며, AI 수요 증가가 반도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과거 사이클과는 다르다는 것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