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하 시기에는 PER 상승 여부가 주가 수익률을 좌우한다는 분석이다.
과거 금리 인하 시기에도 PER을 기반으로 주가가 상승했으며, 2024년에도 이러한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특히 테크 섹터는 이익과 밸류에이션의 상관계수가 높아 주목할 만하다.
국내에서는 제약·바이오, 방산·지주, 2차전지, 화장품, 전력기기, 필수소비재 등이 유망 업종으로 꼽힌다.
다만 국내 반도체는 미국 증시의 빅테크와 달리 시클리컬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미국 경기 개선 여부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올해 말에는 미국 대선 결과, 미 연준의 금리 인하 폭, 중국의 물가 지표 반전 여부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