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파트너스와 영풍이 고려아연 공개매수 가격을 주당 7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최초 공개매수 가격 대비 45.
1%의 프리미엄을 제시했다.
영풍정밀의 공개매수 가격도 주당 2만5000원으로 25% 상승했다.
최소 144만5036주, 최대 302만4881주를 매수 예정이며, 영풍정밀은 최대 684만801주를 매수할 계획이다.
이번 공개매수 가격 상승으로 공개매수 규모는 약 1조2500억원~약 2조4400억원으로 늘어난다.
기관 투자자 중심의 주주 구성과 높은 매매 차익 실현 가능성으로 공개매수 청약 참여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CP 발행,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회동, 일본 대형 종합상사 스미토모, 소프트뱅크, 베인캐피탈, LG 등과 접촉하며 경영권 방어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