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16 시리즈의 사전 예약 수요가 부진하면서 국내 부품 업체들의 투자심리가 단기적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NH투자증권은 미국의 소비 심리 악화와 제한적인 AI 기능이 아이폰 16의 부진한 수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화웨이의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출하량 감소로 중국 스마트폰향 부품 주문 감소 우려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아이폰 수요 부진은 글로벌 IT 업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LG이노텍, 비에이치 등 국내 애플 관련 부품 업체들의 센티먼트도 단기적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