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미만 미성년자 주주가 90명이나 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2000억원 이상의 주식을 보유한 경우도 있다.
특히 한미반도체 곽동신 부회장 아들은 2006억원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한미반도체 주가 급등과 주식 수 증가가 맞물린 결과이다.
솔브레인 정지완 회장 손녀는 321억원 상당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파멥신 유상증자에 참여한 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 자녀는 191억원의 주식을 가지고 있다.
한미그룹 고 임성기 회장 손주 3명은 140억~168억원의 한미사이언스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에코아이 전종수씨 자녀는 각각 137억원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딸은 현대그린푸드 주식 116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최연소 주주는 덕산테코피아 대표의 2022년생 자녀로 22억원가량의 주식을 가지고 있다.
한일철강 엄정헌 회장 손주들은 16~17억원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이처럼 미성년자 주식 부자들이 늘어나는 것은 주식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부모들의 재산 상속 및 증여 전략이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